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이글스파크는 전국에서 팬들이 몰려오는 ‘야구 성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팬들에게는 처음 가는 구장인 만큼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야 하지?”, “차를 가져가도 괜찮을까?”, “어디 좌석이 제일 좋지?” 이런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번 글에서는
대전 이글스파크에 처음 가는 분들도 걱정 없이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주차, 좌석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대전 이글스파크, 어떤 곳인가요?
대전 이글스파크는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1975년 개장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통 깊은 야구장 중 하나입니다.
정식 명칭은 대전 한밭야구장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글스파크’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불리며 한화의 상징성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홈 팬들의 뜨거운 분위기로 유명하죠.
2000년대 중후반부터 여러 차례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조명, 좌석, 덕아웃, 전광판 등 시설이 개선되었고, 최근에는 가족석, 테이블석, 피크닉존 등 다양한 관람 형태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 (부사동 242)
-
대전한밭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있으며, 인근에는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한밭도서관 등이 함께 있습니다.
-
대전역, 서대전역과의 접근성도 좋아 타지에서 원정 응원을 오는 팬들도 방문이 편한 구장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KTX & SRT 등 기차 이용 시
-
대전역 하차 → 급행 4번 버스 이용
-
-
탑승 위치: 대전역 정류장
-
하차 정류장: 한밭종합운동장
-
운행 간격: 약 10~15분
-
소요 시간: 약 15분
-
운임: 일반 1,400원 (교통카드 기준)
-
-
택시 이용 시 약 10분 소요 / 요금 약 6,500원 내외
지하철
-
대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도보 약 25분
대전역에서 하차하신 후 반대편으로 건너면 이글스파크 방면 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있는 날엔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시면돼요.
버스 탑승 후 한밭종합운동장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눈앞에 한화 이글스 파크가
짜잔~!
또 경기가 끝난 후에 대전역으로 가실 때는 내리신 곳의 반대
방향에서 타시면 됩니다. 이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버스가 꽉 찹니다.
그래서 버스를 편하게 타시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야구가 끝나기 조금 전에 나오시거나 혹은 더 여유롭게 천천히 나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차 정보
이글스파크 지하주차장
-
주차 가능 대수: 약 1,220대
-
운영 시간: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개방
-
주차 요금: 시간당 2,000원
-
특이사항: 경기 종료 후 1시간 이내 출차 필요
-
주의사항: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만차가 될 수 있으므로, 최소 3시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이글스파크 지상주차장
-
주차 가능 대수: 약 459대
-
운영 시간: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개방
-
주차 요금: 무료
-
주의사항: 주말 기준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주차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창초등학교 운동장
-
위치: 이글스파크 인근
-
운영 시간: 경기 시작 1~2시간 전부터 개방
-
주차 요금: 무료
-
주의사항: 학교 행사나 일정에 따라 개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제종합주방 인근 갓길 주차
-
위치: 이글스파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
-
주차 요금: 무료
-
특이사항: 갓길에 대각선으로 주차 가능하며, 비교적 여유 있는 공간입니다.
천변 노상 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
-
위치: 이글스파크 주변 도로변
-
주차 요금: 유료 (지역에 따라 상이)
-
주의사항: 주말 기준 2시간 전 도착을 권장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의하세요!
대전 중구청에서 한화이글스 홈경기 개최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평일 오후 5시~6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5시, 일요일 오후 12시~오후 2시 시간대에 문창동, 대사동, 부사동 등 인근 지역의 골목길과 이면도로에서 단속이 강화됩니다.
따라서,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불법 주정차를 삼가시기 바랍니다.
좌석 추천 – 어디에 앉아야 좋을까?
대전 이글스파크는 내야·외야로 나뉜 기본 좌석 외에도, 가족석, 테이블석, 피크닉존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응원 열기, 시야, 편안함 중 어떤 포인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좌석을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1) 응원 열기 가득 – 3루 내야석 (홈 응원석)
-
한화 이글스 팬이라면 3루 내야석이 최고입니다.
-
응원단상과 가까워 응원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응원가를 따라 부르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
-
시야는 비교적 정면보다 옆에서 보는 형태지만, 분위기 하나는 압도적입니다.
2)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 1루 외야 테이블석 / 패밀리존
-
어린 자녀가 있거나, 친구·연인과 편하게 식사하며 경기를 보고 싶다면 1루 외야 테이블석과 패밀리존이 딱입니다.
-
넓은 테이블과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바로 앞에 잔디가 펼쳐져 있어 경기 외에도 피크닉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이에요.
-
외야지만 홈런 볼을 노릴 수도 있고, 응원단 소리는 조금 멀리 들립니다.
3) 경기 흐름 집중 – 1루·3루 내야 중앙 블록 (A, B 구역)
-
경기를 넓고 안정적으로 보고 싶다면 내야 중앙 블록을 추천합니다.
-
그라운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좌석이라 타격, 수비, 주루 플레이까지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어요.
-
가격은 조금 있지만, 경기 자체를 집중해서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입니다.
4) 햇빛과 시야 고려 팁
-
야간 경기에서는 3루석 쪽이 해가 더 빨리 지는 방향이라 오후 경기 초반에도 시야가 편안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
반면 1루석은 해가 넘어갈 때까지 약간의 햇빛이 남을 수 있어, 모자나 선글라스 준비를 추천드립니다.
5) 특수 좌석 – 파티룸, 스카이박스
-
단체 모임이나 특별한 날, 파티룸이나 스카이박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
프라이빗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제공되어 단체 응원이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경우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대전 이글스파크는 팬들의 열정이 가득한 구장이지만, 처음 가보신다면 교통편, 주차, 좌석 선택이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직관을 즐겨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이글스파크 안팎의 먹거리와 주변 맛집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맛있는 직관을 원하신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