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시행! 미국 여행자라면 꼭 알아야 할 REAL ID"
몇 년간 시행이 미뤄졌던 미국의 REAL ID 제도가 드디어 2025년 5월 7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거나 연방 건물에 들어가려면 더 이상 일반 운전면허증만으로는 안 되고, 연방 기준을 충족한 신분증이 필요해집니다.
미국을 방문하거나 체류 중인 외국인도 이 제도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REAL ID가 정확히 무엇인지, 외국인도 발급이 가능한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REAL ID란 무엇인가요?
REAL ID의 개념과 도입 배경
REAL ID는 2005년 미국 연방정부가 9·11 테러 이후 신분증 위조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만든 신분증 표준입니다.
REAL ID가 부여된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은 오른쪽 상단에 별표(★)가 있으며, 이제는 항공기 탑승, 연방 건물 출입, 군사 기지 방문 등에 필수로 요구됩니다.
왜 이제야 시행되나요?
원래는 200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주의 반대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수차례 연기되다가
2025년 5월 7일을 기점으로
최종 시행됩니다.
누가 REAL ID가 필요한가요?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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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미국 거주자 및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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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선 비행기를 탈 예정이거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 계획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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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해당 조건에 따라 신분증 제시 의무가 생깁니다.
대체 가능한 신분증
REAL ID가 없어도 아래 신분증이 있다면 대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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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한 미국 여권 또는 외국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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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카드 (그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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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신분증, DHS 승인된 보안 운전면허증 등
REAL ID 발급 방법 (외국인 포함)
신청 전 준비할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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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증명 서류 (여권, 그린카드, 출생증명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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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번호(SSN) 관련 서류 (SSN 카드, W-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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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증명 서류 2종 (집계약서, 공과금 청구서, 은행 거래내역서 등)
이때 본인의 이름과 서류가 증명 서류에 있어야합니다.
※ 외국인의 경우 SSN이 없으면 ‘부적격 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며, 체류 자격 증명 서류도 요구됩니다.
신청 절차
- 각 주 DMV(차량관리국)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및 예약
- 준비 서류를 갖추고 직접 DMV 방문
- 사진 및 지문 등록 후 REAL ID 발급 신청
- 일반 운전면허증보다 발급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에 유의
발급 비용과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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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비용이 다르지만, 보통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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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는 REAL ID 최초 신청 시 소정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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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D와 일반 운전면허증은 동시에 소지할 수 없으며, 기존 면허증은 회수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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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자격을 증명할 수 있다면 외국인도 REAL ID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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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F-1), 취업비자(H-1B), 장기 체류자 등은 I-20, I-797, 비자 등 체류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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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요구 서류가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주 DMV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REAL ID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국 내에서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시설 출입 계획이 있다면, 2025년 5월 7일 전에 반드시 REAL ID 또는 대체 신분증을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체류 비자 상태에 따라 준비 서류가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으니 미리 서류를 준비하고 방문 예약을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 키워드 요약 정리
2025년 5월 7일부터 미국 국내선 탑승 및 연방시설 출입 시 REAL ID 또는 대체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외국인도 해당 기준을 충족한 서류와 함께 DMV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주별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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